Calligraphy

Calligraphy

캘리그라피(Calligraphy)란 '손으로 그린 문자'라는 뜻이나, 조형상으로는 의미전달의
수단이라는 문자의 본뜻을 떠나 유연하고 동적인 선, 글자 자체의 독특한 번짐, 살짝
스쳐가는 효과, 여백의 균형미등 순수 조형의 관점에서 보는 것을 뜻한다. 캘리그라피(call‚
igraphy)의 Calli는 미를 뜻하며, Graphy는 화풍, 서풍, 서법, 기록법의 의미를 갖고 있다.

즉, 캘리그라피는 기계적인 표현이 아닌 손으로 쓴 아름답고 개성있는 글자체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캘리그라피(시사상식사전, 박문각)

Histroy

서양의 캘리그라피

서양의 캘리그라피는 14~16세기 북부 이탈리아의 서풍을 이어받아 시작했다. 이것을
부흥시킨 사람은 영국의 에드워드 존스턴(Edward Johnston)이고 캘리그래피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사용한 사람은 기욤 아뽈리네르이다. 현대 타이포그라피 디자인에서
캘리그라피를 직접 적용한 대표적인 사람은 독일의 헤르만 자프(Hermann Zapf), 미국의
허브루발린(Herb Lubalin)등이다.
헤르만 자프(Hermann Zapf)의 작품 허브루발린(Herb Lubalin)의 작품

한국의 캘리그라피

대한민국에서는 서예를 영어로 캘리그라피라고 하였다. 그러나 21세기 이후부터는 서예적
기법에 디자인을 더한 것을 캘리그라피라고 부르기 시작하면서 서예와 구분되었다. 1998년
11월 10일 최초의 캘리그라피 전문회사 필 디자인의 탄생과 함께 전문화 되기 시작했다.
책표지, 라면 패키지, 소주패키지, 영화 타이틀 디자인 등에 사용되면서 하나의 디자인
전문분야로 자리잡았다. 2011년부터는 캘리그라피 학원이나 개인 교습소가 많아지고,
문화센터 등에서도 캘리그라피 교육이 보급되었다. 소셜미디어의 등장으로 누구나 자신의
작품을 공유할 수 있게 되면서 폭발적으로 대중화되었다.

Type of typeface

캘리그라피(Calligraphy)에서 쓰는 수많은 서체들 중 가장 대중적으로 많이 쓰는 7개의 서체를 소개하겠다.
이탤릭체, 코퍼 플레이트, 고딕체, 언셜체, 로마 대문자, 파운데이셔널 그리고 모던캘리그라피가 있다.

이탤릭체

이탤릭체는 타이포그래피에서 손글씨를 기반
으로 흘려 쓰는 자형을 일컷는다. 필사술로부터
영향을 받아, 조금 오른쪽으로 기운 것을 알
수 있다. 이탤릭체는 알두스 마누티우스와
앨다인 프레스가 1501년에 처음 만들어 냈다.
일반 로마체와 비교했을때, 소문자 e, f, k 등이
일반 자형과 두드러진 차이를 보이는 것이
보통이다.이탤릭체는 흐르는 글씨채로 계속
글자를 이어서 쓴다. 펜의 각도는 약 45도
정도이다. 이 때, 각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연습이 많이 필요한 글씨체라고 한다. 보통
입문으로도 많이 쓰는 글씨체이다.

Tools

캘리그라피(Calligraphy)를 쓰기 위해서는 반드시 도구가 필요하다.
다양한 도구들의 각각의 특성을 알아보고 자신에게 적합한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붓 OR 붓펜

붓은 다루기가 어렵지만 익숙해지면 글씨의
강약을 조절하면서 자유자재로 쓸 수 있어서
정말 좋은 재료이다.

사용자의 기량에 따라서 훨씬 다양한 매력을
나타낼 수 있다. 붓을 사용하려면 준비해야
되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요새는 붓펜을
이용한 작품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딥펜

딥펜은 펜대와 펜촉으로 분리되고 펜촉을
끼워서 사용한다. 잉크에 찍어서 글씨를 쓰고
잉크가 부족하면 계속 찍어주며 사용한다.

펜촉은 망가지기가 쉬워서 관리를 잘해줘야
한다. 까다로운 펜촉 같은 경우는 길들이는 게
중요하다.

가장 기초적이면서 연습을 하기 좋은 캘리그
라피 도구이다. 특별한 기교를 부리진 못하지만
기본이 되는 모양을 만들 수 있는 재료이다.

시중에 다양한 캘리그라피 펜들도 있고, 색연
필이나 연필, 볼펜도 좋은 재료이기 때문에
다양하게 써보면 좋다.

Calligrapher

국내의 캘리그라피 작가님들

리노, 김현중 작가

작업의 스펙트럼이 무궁무진하다. 독보적인
한글캘리그라피부터 영문캘리그라피까지!

다양한 도구를 사용하며, 디지털을 이용한
디지털캘리그라피도 연구를 많이해서 많은
브러쉬소스들을 배포한다. 쉬지 않고 작업을
하며, 세미콜론이라는 카페도 운영중이다.

슬로리, 이문섭 작가

사실 작가로 활동하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떠오르는 세계적인 작가님이다.

영문 캘리 작가님으로 다양한 서체들을 쓰며,
작업을 늘려가는 중이다. 디지털캘리그라피도
꾸준히 활용을 하면서, 최근에는 김현중
작가님이랑 같이 클래스도 진행했다.